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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PC용 챗봇 전격 공개…인터넷 없어도 나만의 LLM 구동(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엔비디아가 윈도 PC용 ‘챗 위드 RTX(Chat With RTX)’를 14일 공개했다. 엔비디아가 앞서 공개한 AI PC를 통해 ‘나만의 데이터’를 챗봇에 연결해 질의 응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콘텐츠로 챗봇을 개인화할 수 있다”면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매일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이 챗봇을 활용하고 있는데, 이제 엔비디아 RTX 기반의 윈도 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기반 AI를 넘어 온디바이스 AI로 무게축을 옮긴 대목이다. ‘챗 위드 RTX’는 로컬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GeForce RTX 30) 시리즈 GPU 이상을 필요로 한다. 또 최소 8GB 비디오 랜덤 액세스 메모리(VRAM)가 필요하다. 현재 미국 베스트바이에서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60 게이밍 데스크톱 가격이 약 899.99~1,299.99달러에 판매 중이다. 또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은 1499.99~2649.99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챗 위드 RTX(Chat With RTX)’ 윈도 버전은 해당 PC에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도구는 검색 증강생성(RAG), 엔비디아 텐서RT-LLM(TensorRT-LLM) 소프트웨어, RTX 가속화 등을 통해 디바이스에서도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검색 증강생성을 활용하면 ‘나만의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질의 응답을 통해 찾아낼 수 있다. 엔비디아는 “PC 파일을 데이터세트로 활용해 빠르고 쉽게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연결하고 상황에 맞는 답변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PDF 등 다양한 파일도 연동해 데이터를 찾을 수 있다. 아울러 유튜브 동영상이나 재생 목록에 있는 정보까지 훑어준다. 개인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황에 맞는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PC에서 실행되므로 사용자의 데이터는 기기에 유지된다”며 “클라우드 기반 LLM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챗 위드 RTX’는 윈도우 10, 11 및 최신 엔비디아 GPU 드라이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RTX GPU로 LLM을 가속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는 것이 엔비디아측 설명이다. 개발자들은 깃허브(GitHub)에서 제공되는 텐서RT-LLM RAG 개발자 레퍼런스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RTX용 RAG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다. 엔비디아가 PC용 LLM 챗봇을 공개한 까닭은, 일반 클라우드 기업과 차별화를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도 LLM 기반 챗봇을 공개하고 있지만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 없이 사용이 불가능하며 과도한 인퍼런스 비용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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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대상자 모집▲ 울진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대상자 모집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월 23일까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하여 건강관리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되었다. 대상자 모집 후 상반기는 2월, 하반기는 8월에 등록하여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대상은 울진군에 거주하는 허약·만성질환 등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아이폰·2G폰 사용자와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1~5등급),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 측정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건강측정 결과에 따라 6개월 동안 스마트밴드,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를 대여해주고, ‘매일 스마트밴드 착용하기’, ‘매일 걷기’, ‘제때 약 복용하기’등 개별 미션을 부여한다. 참여자는 스마트폰과 대여받은 기기를 연동하여 건강미션을 수행하고, 보건소 전문인력은 미션수행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개인별 건강 미션 수행 목표 달성 시에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중간 퇴록 또는 최종 퇴록 시 모든 기기는 회수하며 6개월 이상 참여자에게는 대여받은 스마트밴드를 증정한다. 손병복 군수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이 강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담 및 신청은 울진군보건소 방문보건팀(☎ 054-789-5043, 5047, 5090~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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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노지·시설 스마트팜 영농지원체계 구축 사업’ 시작▲ 농업인이 스마트폰으로 농작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스마트폰으로 농사짓는 시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 영농체계 기반 육성 및 보급을 위해 ‘노지·시설 스마트팜 영농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 대상 농가를 1월 10일부터 2월 2일까지 모집한다. 2024년도 ‘지역활력화 작목기반조성(균특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새로운 기술 및 신품종 도입에 의욕이 높은 농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0개 농가를 모집하는 노지 스마트 영농지원체계 구축사업은 선정 농가에 환경센서, 중계기, 통합제어기, 전자밸브 등 노지스마트 기반시설 및 장비를 지원한다. 또, 4개 농가를 모집하는 시설스마트 영농지원 기반구축시범사업은 3연동 2중 하우스설치와 스마트팜 시스템, 관수 및 차광스크린 등이 지원된다. 시는 그동안 영주형 스마트팜 표준모델 연구용역개발과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축적된 기술과 성과를 이번 시범사업에서 농업 현장에 적용하고자 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영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054-639-73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중길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스마트팜 영농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선도농가를 육성하고자 한다”며 “지속가능한 영주농업을 위한 스마트 농업 기반을 구축해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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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 메타버스에 빠져들다!▲ 경북농업 메타버스 업무협약 단체사진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신기술을 활용한 농업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8일 매일경제 애그테크혁신센터, 한국데이터거래소(KDX), 메타버스 벤처기업 등 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업 메타버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한 도정 목표에 맞춰 농업농촌 자원과 첨단기술을 융복합한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확산을 위한 디지털 농업 생태계 구축으로 지방시대 농업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세종대 민승규 석좌교수(전 농촌진흥청장)를 비롯해 경북스마트농업연구회 인공지능, 로봇기술, 스마트팜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연구지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업 메타버스와 빅데이터 분야 정보․기술 교환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뿐만 아니라 경북 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이다. 앞으로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업 생산기술(스마트 무인 관제), 영농교육(과수전정 가상현실 교육), 서비스 자원(3차원 치유농장 프로그램) 등을 메타버스 콘텐츠로 개발해 도 대표 플랫폼 메타포트(Meta-Port)에 탑재할 계획이다. 또 세미나에서는 웹 기반 메타버스 벤처기업 전창대 더픽트 대표가‘농업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및 사례’등 국내외 메타버스 산업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발표를 했으며, 참석자들과 함께 농업 메타버스 활성화 방안 제시를 위한 종합토론도 이어졌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자연환경과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 농업 특성상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농업 혁신은 미래 농업의 희망이다”라며, “향후 협력기관과 메타버스 구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디지털 트윈 실현으로 경북농업 혁신을 주도하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란 가상의 모델과 현실이 통신기술로 연동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기술을 말한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촌 인구・노동력 감소, 기후변화 등을 극복하기 위해 자율주행 농기계, 빅데이터, 인공지능 플랫폼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농업 생산시스템 구축과 경북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드론 병해충 공동방제 디지털 맵(전자지도) 현장 실증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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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 GRAND OPEN!!▲ 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몰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최근 온라인(모바일) 중심의 관광상품 거래 비중 증가로 네이버·카카오 등 대형 민간 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에 대한 유통판매가 집중되고 있어 수수료 과다, 품질 저하, 수익구조 악화 등 지역관광산업체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민간 OTA 플랫폼을 통한 판매·유통 의존도를 줄이고 지역 주도의 플랫폼 비즈니스 구현을 위해 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를 구축하고 5일부터 정식 오픈한다. ‘투어054’라는 네이밍은 경북을 연결하는 지역번호 054와 tour(여행)를 결합한 컨셉을 담고있다. 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는 도내 관광상품의 온라인 판매 촉진을 위해 상품의 등록 및 판매, 관리, 홍보 마케팅 등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판매자는 플랫폼을 이용한 상품 등록만으로도 11번가, 쿠팡, 옥션, 여기 어때 등 외부 판매 채널과 자동으로 연동되어 상품 판매가 가능하며, 판매 수수료 할인 혜택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 또 등록된 판매 채널의 구매 현황 및 사용내역, 취소·환불 등 실시간 데이터 관리와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상품 판매 관리에 용이하다. 아울러, 경북관광 상품의 효율적인 홍보 마케팅을 위한 플랫폼 전용 판매 채널인 투어054몰(www.tour054.co.kr)도 연계 운영한다. 경북도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경북e누리, 경북투어패스를 비롯해 도내 22개 시군의 모든 관광상품을 만나 볼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패키지 상품을 제공해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경북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할인쿠폰, 적립금, 온라인 경품 등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해 구매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이용 활성화 및 상품 판매 촉진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관광통합플랫폼 오픈 기념으로 투어054몰 회원 가입 이벤트를 9월 한 달간 실시할 예정으로, 이벤트 기간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에게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도 및 시군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관광상품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하며, 내년에는 민간 영역까지 사업 규모를 확대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관광사업체의 수수료 부담 등 애로사항 해소뿐만 아니라 도내 관광상품의 온라인 유통·판매 판로 확장을 통한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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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나정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어촌마을 활력 기대(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 나정항이 어촌문화, 관광휴양 등을 융‧복합한 미래형 다기능 어항으로 재탄생했다. 경주시는 2일 감포 나정항에서 주낙영 시장, 김상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박성환 경북도 해양수산과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정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은 2021년 수렴항, 올 4월 연동항 이후 세 번째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축하 퍼포먼스, 현장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항·포구에 선착장, 방파제 등 필수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주변에 관광객을 유인하는 탐방로, 지역 특산물 판매장 등을 조성해 어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73억500만원 예산을 들여 △어항기반시설 정비 △활성화센터 및 다목적광장 등 특화사업 △바리스타 육성 및 지역협의체 운영의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했다. 그간 나정항은 인근 어항에 비해 외곽‧계류시설을 비롯해 안전‧기능편익 시설 등이 부족해 어업활동에 있어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 이에 시는 해안변에 테트라포드(TTP)를 추가 설치해 이안제 구간을 보강했으며, 기존 선양장을 정비함과 동시에 물양장도 추가 조성했다. 어업인들의 어업활동 편의를 위해 어구보관창고도 설치했다. 사업의 핵심인 특화사업으로는 어업활동 외 소득창출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존 어촌계회관 수평 신축을 통해 작은카페, 특산물판매장 등으로 활용될 ‘나정 활성화센터’를 조성했다. 지역의 잠재력을 활용한 관광 자산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된 나정갤러리 광장, 나정포차마당 등 다목적광장은 다양한 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다기능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해안산책로를 정비해 방문객들이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게 했으며, 포토존 설치, 해당화‧해국 등 초화류를 식재함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며 거닐 수 있게 했다. 더불어 바다어장 놀이터를 조성해 바다 전망 감상과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게 했으며, 여름철 마을공동어장에서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이밖에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향후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등 맞춤형 교육은 물론 주민들의 자생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어촌개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체계도 마련했다. 주낙영 시장은 “나정2리는 지역 동해남부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주변에 다양한 관광자원들이 입지하고 있어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대치가 높은 곳이다”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지역의 공간적 가치를 향상시키고 주민들에게는 살고 싶은 마을, 방문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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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실시…소 탄저·기종저 등 7종(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1개월간 가축전염병 예방과 차단방역을 위해 소, 염소, 개 등 총 4,400두의 가축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은 매년 상반기에 시행하는 것으로 소 탄저·기종저, 광견병 등 7종의 중요 가축전염병 및 인수공통전염병이 포함되며, 이 중 모기 매개성 질환인 소 유행열, 소 아까바네는 모기가 본격적으로 출현하기에 앞서 우선적으로 접종이 완료된다. 영양군은 이번 예방접종 시 가축전염병 발생 억제 및 차단방역 효율성 증대를 위해 공수의와 해당 읍·면의 담당자들이 2인 1조로 예방접종 시행 여부 및 소독실태를 점검하고 자가 접종을 원하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백신 공급과 올바른 예방접종법에 대한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사) 전국한우협회 김연동 영양군지부장은 “최근 들어 송아지들의 설사가 심해 농가들의 시름이 깊은데 군에서 예방접종 및 방역 정책을 지속 추진하는 것에 대해 농가 대표로서 고맙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은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 최소화 및 가축 질병 없는 청정 축산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농가 모두가 반드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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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1회 연동마을축제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시가 4월 14일 감포읍 연동어촌체험마을 앞 광장에서 ‘제1회 함께해(海)요 연동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동항 어촌뉴딜 300사업 지역협의체 주관 하에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연동항과 연동어촌체험마을을 중심으로 마을주민들과 상인들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특히 지역협의체를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관광객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물고기 맨손빨리잡기 등 어촌체험과 지역특산물 판매, 물고기 즉석 손질 등의 어부장터가 펼쳐진다. 더불어 부대행사로는 푸드트럭, 잡화점 등 플리마켓과 버스킹, 비보잉, 가수 초정 등의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조복근 연동항 지역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의 문화체험을 주민들과 함께 즐기고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 활기찬 연동마을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연동마을을 찾아와 어촌체험 등을 통해 삶의 행복과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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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자동차세 연납으로 7% 세금공제 받으세요(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이달 31일까지 2023년 자동차세를 1월 중에 미리 납부하면 2~12월(11개월) 세액의 7%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연납 신청을 받고 있다. 자동차세 연납은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 민원(재무)부서로 방문 또는 전화를 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직전 연도에 연납한 납세자는 차량의 소유권 변경이 없으면 별도의 신청 없이 연납 고지서가 주소지로 발송된다. 또한 연납 신청 후 미납 시 불이익은 없으며, 납부하지 않게 되면 6월과 12월에 정기분으로 정상 부과된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 후 납부한 차량을 양도 또는 폐차할 경우 일할계산 후 환급이 가능하며, 이사를 가거나 소유권 변동이 있을 경우에도 납부 사실이 연동되기 때문에 이중 납부의 우려가 없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 방문해 직접 납부하거나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납부 할 수 있다.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이체, 모바일 고지서 납부 등 직접 방문이 필요 없는 다양한 납부 방법도 있다. 김영술 재무과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자동차세 연납을 적극 이용하여 많은 군민들이 지방세 절세의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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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에서 즐기는 메타버스 체험..킹스맨 3D 화상회의 현실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 운영 지원사업」공모를 통해 지역 특화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위한 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 ❶ 경북형 메타버스 실버시스템 시범사업❷ 메타버스 기반 다자간 회의시스템 개발·구축❸ 메타버스 기반 감염병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❹ 공간컴퓨팅 기반 “한티가는길”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❺ 스마트팜 메타버스 “스마트팜타지 상주” 서비스 개발❻ 메타버스 기반 영양군 특산물 RPG 게임 개발❼ 메타버스융합 테크콜라보 기획지원사업 경북도는 올해 초 메타경북 얼라이언스를 출범,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에서 지원하는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 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메타버스 기업 육성을 위해 시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메타버스 핵심 기술 및 선제적 콘텐츠 개발로 지역 특화 메타버스 콘텐츠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9월 모집공고(9.27.~10.24.)를 통해 7개 시군, 14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햇으며, 메타버스 분야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5개 시군, 9개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해 의료, 정보화, 공공, 산업융합, 자유분야에 총 7개 프로젝트 사업을 선정했다. 먼저,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북형 메타버스 실버시스템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 경로당 4곳에 행복도우미를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메타버스로 특별한 외출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기반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울증 예방 등 노년의 건강한 스마트라이프를 지원한다. 메타버스 기반 다자간 회의시스템은 AR 디바이스를 활용 영화‘킹스맨’의 화상회의처럼 서로 다른 공간에 있어도 실제 같은 공간에 마주하는듯한 실감나는 비대면 회의시스템이다. 우선 경북도 간부회의에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시군과, 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확대ㆍ적용하여 도정의 디지털 혁신을 도모한다. 메타버스 기반 감염병 플랫폼 개발 지원 사업은 감염취약시설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감염병 대응 방법 등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감염병 대응 단계별 가상 교육, 직무체험 등을 메타버스로 구현하여 감염병관리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한티가는 길’ 메타버스 플랫폼은 칠곡 왜관읍 가실성당에서 한티순교성지까지의 한국판 산티아고 성지순례길을 3D 모델링을 통해 메타버스로 구현한다. 이를 통해 물리적 제약 없이 한티가는 길을 걷고 있는 것과 같은 현실과 가상세계의 상호작용으로 체험 효과를 극대화하고 문화관광 분야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메타버스「스마트팜타지 상주」를 통해서는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해 스마트팜 가상체험,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교육 및 업무회의실을 제공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정보교환 및 지식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메타버스 기반 고추농사 간접 체험 RPG 게임 사업은 영양의 대표 특산물인 고추를 활용, 고추 따기 RPG 게임 등을 통해 영양 대표 특산물 고추를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온라인 판로와 연계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메타버스융합 테크콜라보 사업은 메타버스 융합기술 관련 산학연 공동협력을 통한 메타버스 과제 발굴 및 연구개발 사업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기업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경북도는 이번 프로젝트그룹 공모사업 통해 참여기업의 지역 이전을 추진해 메타버스 기술개발 생태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핵심은 메타버스 관련 기술개발과 콘텐츠에 있다.”며 “시군과 기업의 협업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사업으로 개발된 다양한 지역 특화콘텐츠를 메타경북 대표 플랫폼인 메타포트(MetaPort)와 연동하여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